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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원에 팔린 중고나라카페

중고나라는 중고 물품을 거래하는 커뮤니티로 시작했습니다.

 

 

2020년 8월,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거래 카페인 "중고나라"가 자산운용사에 1,000억 원에 인수된다는 뉴스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중고나라는 어떻게 시작 했을까요?


2003년 12월, 중고나라는 단순히 중고거래 하고자 네이버 카페 만든 커뮤니티였습니다. 지인간의 중고물품 거래를 하다보니 살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었죠.

 

당시 운영자는 온라인으로 자신의 중고물건을 살사람을 찾고자 커뮤니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중고나라는 살 사람과 팔사람을 연결 해주는 커뮤니티로 발전하게 되었고 이제는 연간 거래액은 무려 3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대기업이 되었습니다.

 

회원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1900만명이 가입한 국내최대 카페로 회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가 어떻게 1,000억 원의 가치를 가질 수 있었을까요?

 

그 비결은 바로 커뮤니티의 구속력에 있습니다.

 

 

회원들은 물건을 팔고 사고  싶을 때마다 계속해서 중고나라 카페를 찾습니다. 이러한 구속력의 가치를 1,000억 원으로 매긴건데요.  회원들의 커뮤니티 구속력의 강도와 크기가 더 커진다면, 중고나라의 가치는 1조 원도 넘을 수 있습니다. 

 

 

질문하나 드리겠습니다.

 

중고나라 카페는 처음부터 잘되었을까요? 회원수가 빵빵한 카페였을까요?

 

카페를 시작하면 누구나 1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중고나라 카페도 마찬가지였구요. 회원수 1명이었던 카페가 시간이 흐르고 활성화가 되면서 1900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를 만들어 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를 만든다고 중고나라처럼 대기업의 가치를 얻을 수는 없겠지만 지금도 네이버카페를 개설해서 대기업 월급 이상의 수익을 얻는 운영자들은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저 또한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테니스카페로 안정적인 월급을 받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의 힘은 그만큼 막강합니다.

MZ 세대가 많이 활동하는 패션 커뮤니티 무신사가 있습니다. 지금 알려진 기업 가치가 2조 5000억 원 정도가 되는 유니콘이고요.

 



2001년도에 프리챌이라고 하는 온라인상에 작은 커뮤니티로 시작을 했고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무신사로 시작 했죠. 그 당시 10대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신발들 특히 스니커즈들 사진 모아놓으면서 시작한 커뮤니티인데 지금은 2조 5천억원이 넘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가 흔히 스트리트 패션이라고 하는 것들이 시작될 때 당시 고3이었던 창업자가 단순히 신발 사진들을 모아보자 했던 커뮤니티였는데 지금은 한국의 패션 시장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2012년도에 기업으로 만들어지면서 2019년도에 첫 번째로 기관투자를 유치한 금액만 1900억 원이었고 2021년도에는 1300억 원 정도를 더 투받았는데 이때 기업 가치가 2조 5천억 원을 달성한 상황이었습니다.

커뮤니티로 시작해서 커머스까지 아주 훌륭하게 정착을 한 플랫폼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겠습니다.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특성은 꼭 가서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어떤 패션이 있는지 둘러보러 왔다가 자연스럽게 구매로 바뀌게 되는 것이죠. 

 

이렇듯 커뮤니티의 힘은 막강합니다. 커뮤니티를 운영하기 위해 쉽게 운영할 수 있는 것이 네이버카페이구요. 나의 관심사로 커뮤니티를 운영해보세요. 시간이 흐르면 가치가 점점 커지는 것을 느끼게 되실거에요